오늘도 한편의 영화 리뷰합니다. 공교롭게도 오늘도 일본영화 한편 소개합니다. 사실 필자도 얼마 전까지는 괜찮은 공기관에서 관리자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번아웃으로 나의 일상들은 엉망이었고, 쉽게 정신적 공황상태는 아물지가 않더군요. 그만둘 선택은 결코 쉽지가 않았습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위태로운 생각과 무수한 잡념들로 참 힘든 시간을 보냈지요. 결론적으로 난 제대로 재미있게 살아보고자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애써 위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감정이 올라올때쯤 보게 된 영화였는데요. 바로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라는 영화입니다. 영어 제목은 To Each His Own 입니다. 직역하자면 뭐 누구나 제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