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배우의 연출 데뷔작. 헌트 코로나19 팬더믹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한국 영화계. 아니 전 세계 영화계 이제 조금씩 활력을 찾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저 또한 오랜 칩거를 끝으로 아주 조금씩 기지개를 켜 봅니다. 사실 꾸준히 영화는 봐 왔지만 왠지 글이 잘 써지지가 않더라구요. 여전히 제 마음도 코로나 팬더믹인 모양입니다. 잘 방문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들린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주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이건 아닌가 싶어 다시 키보드를 잡습니다. 그간 많은 이슈를 남긴 수많은 영화들이 있었지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게임부터 명량에 이은 한산 그 뿐만 아니라 유명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개봉 했습니다. 유명했든 아니든 작품에 대한 거침..
집으로 가는 길 오래전 칸의 여왕 전도연의 프로모션으로 방영하였을 때 봤던 영화입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상영을 해서 재관람 했지요. 여전히 씁쓸하고 슬펐던... 이러고보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지금까지 올린 3개의 포스팅이 모두 실화바탕 영화이네요. 보는 내내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어 너무나 슬펐고, 대한민국의 작금의 현실이 이런게 또 슬펐습니다. 예전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 과연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지금의 2021년은 과연 많이 바뀌었을까요? 꼭 그러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모든 것들에 그 누가 떳떳할 수 있을까?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영화의 작품성에 비해 크게 흥행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넷플릭스를 통해서라도 많이 감상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