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성공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괜찮은 작품 하나 추천드립니다. 이대희 감독 작품으로 바로 '파닥파닥'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바다 출신 고등어가 횟집에 잡혀오면서의 얘기입니다. 기본적인 이야기 플롯은 니모를 찾아서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의 얘기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니모처럼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횟집에서의 탈출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좀 암울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어떤 의견 중에는 동심파괴 애니라는 얘기도 있어요. ^^ 횟집 수족관 안의 작은 공간 안에서도 권력은 존재합니다. 가장 오래 이곳에 있었던 올드넙치인데 유일한 바다 출신이지요. 다른 캐릭터는 양어장 출신이라 바다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이 작은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