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주년 5.18 기념일입니다. 무고하게 죽음을 당하신 5.18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 올립니다. 피해자 분들과 뜨거웠던 5월의 아픔을 어떻게 나누겠습니까마는 이렇게라도 잊지 않고 나눔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영화는 5.18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몇일 전부터 계속 써왔습니다. '화려한 휴가', '26년', '택시운전사' 등등 무수히 많은 영화 중에 오늘 제가 선택한 영화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입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작인 '아버지의 이름으로'와 비슷한 제목이지요. 이 영화의 카테고리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잠시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봉날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처음 볼때는 배우 안성기와 윤유선 등 비교적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인지라 상업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