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영화사에 남을만한 기념비적인 영화들을 모아 집필한 라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몇몇 다큐멘터리 중에서 오늘은 라는 영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1994년 제작된 영화 는 NBA 프로 농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시카고 빈민가의 두 청소년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작품 관련해서는 많은 할 얘기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이 작품의 감독입니다. 처음 이 다큐멘터리가 PBS(우리로 말하자면 EBS)에서 기획될 당시 30분 프로젝트였고 몇 달 안에 마무리 될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헌데 이 작품 속 두 주인공인 아서 에지와 윌리엄 게이트를 따라다니며 당시 이십대 후반이던 감독은 무려 칠년간 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기록하게 됩니다.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