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로서 예전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나왔을 때 바로 감상을 한 기억이 있네요. 두 교황님은 사실 너무나 다른 이미지였기 때문에 신자로서도 참 관심이 많았습니다. 생존해 계신 이 두 분을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을 했을지? 가톨릭 안에서도 보수적인 베네딕토 16세 교황님. (베네딕토 16세 교황 역에는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했습니다. 싱크로율이 엄청나네요.) 사실 교황이란 자리는 임기가 없습니다. 돌아가시면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이 됩니다. 콘클라베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추기경들의 선거회의입니다. 선출 결과에 따라 바티칸은 연기의 색으로 선출결과를 전 세계에 알립니다.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부터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서거하신 교황님을 대신해서 콘클라베가 진행이 됩니다. 바티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