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necy — 애니메이션의 심장은 여전히 뛴다프랑스의 작은 도시 안시에서,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호수 옆의 한 도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이면, 영화의 첫 장면처럼 세상이 열립니다.그곳은 프랑스 동부의 안시(Annecy).그리고 매년 6월, 이 조용한 도시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인들의 꿈으로 물듭니다.이름하여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 1960년, 호숫가에서 태어난 영화제이 축제의 시작은 1960년.유네스코와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의 손에서 태어난 작은 상영회가,이제는 100개국 이상의 작품과 창작자들이 몰려드는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축제가 되었습니다.2년마다 열리던 이 행사는 1998년부터 매년..
이번에는 오래전 애니메이션 한편 소개합니다. 10년 전 작품입니다. 2011년 작품이며 스페인 작품입니다. 90분 단편 애니메이션 '노인들'입니다. 2008년 스페인 만화상을 수상한 파코 로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간략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요양원에서 지내는 두 명의 노신사, 에밀리오와 미겔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알츠하이머 초기 요양원에 새로 들어온 에밀리오와 미겔 두 노인의 이야기가 핵심 소재입니다. 요양원의 친구들과 함께 요양원의 꼭대기 층에서 삶을 마감하지 않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노인들의 대담한 아 계획은 이들의 지루한 일상에 작은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오해와 용서, 슬픔 등 온갖 감정들이 잘 그려진 작품입니다. 저도 가까이서 치매라는 병을 경험해 본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