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영상을 만들기 위한 특수 촬영장비의 이해

 

특수촬영장비 소개

 

 

좋은 콘텐츠를 위해 정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까요?

최근에는 경험하기 힘든 모습들의 멋진 샷의 영상을 간접 체험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 영상들은 과연 어떻게 촬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고 스릴이 있습니다.

요즘 방송을 보면 항공 촬영이 빠지지 않고 있으며 그곳이 어디든 모든 곳의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드론 기술의 발달로 항공 샷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고프로라는 장비로 인해 인간이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러 장비들 중에 몇가지 이슈되는 장비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1. 지미집(Jimmy Jib)

 

크레인과 같은 구조 끝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리모컨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무인 카메라입니다. 일반 카메라보다 이 지미집을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이 있습니다. 음악쇼 프로를 포함한 스튜디오 및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촬영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방송장비입니다. 특히 액션촬영이나 댄스가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공중에서 촬영하는데 필수장비이지요. 스탠다드 3m부터 익스트림 16m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이 장비의 이름은 미국의 지미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서 만들었습니다.

 

2. 스테디캠(Steadicam)

 

동영상 촬영시 촬영자의 움직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샷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카메라 스태빌라이저 중 대표적인 장비입니다.

스포츠 중계시 좌측의 사진을 착용하고 뛰어 다니는 촬영기사를 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비교적 움직임이 많은 촬영환경에서 안정적인 샷을 얻기 위한 필수 장비입니다. 미국 티펀(Tiffen)사의 등록상표명이기도 합니다.

 

3. 짐벌(Gimbal)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물체가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든 장비입니다.

촬영자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할 수 없는 미세한 부분까지 수평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높은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짐벌의 기능은 스테디캠과 비슷하게 흔들림없는 영상을 구현하는데 있습니다. 이 짐벌을 잘 활용한다면 편집 없이도 좋은 영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DSLR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의 소형 기기들을 위한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가격도 대중화 되었네요. 역시 영상 제작에는 편집도 중요하지만 촬영원본도 아주 중요합니다. 좋은 영상물 제작에 도움이 될 제품입니다.

 

4. 폴캠(Pole Cam)

지미집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지미집은 일단 압도할만한 크기에 휴대성이 최대의 약점입니다. 큰 스튜디오나 공연에 활용하기에는 좋지만 일반 소규모 촬영을 할 때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크기이지요.

지미집의 소형화를 이룬 제품이 바로 이 폴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부담없는 크기와 최근 촬영에 많이 사용되는 DSLR과 같은 촬영장비를 붙이기에는 적합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촬영환경이 열악한 다큐멘터리 촬영 등에도 많이 활용되는 장비입니다. 자연다큐에도 많이 쓰이는데요. 남극의 아기펭귄을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이 폴캠이라는 장비가 동원되기도 했네요.

 

5. 고프로(GoPro)

고프로는 정확히 표현하면 회사의 이름입니다. 위 우측의 있는 카메라로 아이폰같은 스마트폰보다도 작은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거의 보통명사화 되어 버린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기존의 캠코더는 사실 스포츠나 액션 상황에서 촬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구성, 무게, 크기, 소지방법 등 많은 한계가 있었는데 이 고프로 제품의 출시로 판도가 완전히 바뀌게 되었지요. 활동 범위가 굉장히 큰 익스트림 스포츠에도 많이 활용이 되며 하늘 뿐 아니라 수중에서도 하우징을 활용하면 아주 쉽게 촬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저속(타임랩스) 촬영 및 4K 등의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며 해상도에 따라 고속촬영까지 가능하니 사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특수장비들이 있습니다.

장비의 발달은 좋은 영상, 귀한 영상들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요.

다음 시간에는 더 많은 장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